무주덕유산리조트 잇단 사고…재발 방지책 절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6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사고가 잇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겨울이 되며 스키장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5분께 리조트 스키장에서는 슬로프를 정비하려던 정비사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정비사 A(38)씨는 스노모빌을 타고 스키장을 거슬러 올라가던 중 슬로프 정설작업(눈을 다지는 작업)을 위해 설치된 철제 와이어에 부딪혔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설작업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승객을 태운 리프트가 멈춰 수십명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날 오전 6시57분께 무주리조트 스키장 초급자 코스 리프트가 멈춰 34명의 승객이 10여m 높이에 매달려 1시간가량 추위에 떨었다.
이 같이 올해 들어서만 2건의 큰 사고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리조트 자체 점검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 당연히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