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노약자 지킨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여러분~ 마스크를 쓸 땐 턱부터 코까지 다 가려야 돼요” 지난 12일 오후 고창군 한 지역아동센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 올바로 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마스크를 펼치고, 턱부터 코까지 완벽히 가린다.
청정도시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미세먼지의 공습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어린이들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올바른 착용법을 교육했다. 또 주요 생활습관 ▲외출 후 반드시 입고 있던 의복의 먼지 털어내기 ▲집안 내부 물걸레질 청소 ▲목이 따가울 때나, 목이 쉴 때는 물을 하루 8컵 이상 마시기 ▲흐르는 물에 코 세척하고 세면을 자주하기 ▲미세먼지 예방에 좋은 음식섭취 하기(채소, 과일, 미역 등)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1회용이기 때문에 빨아서 쓰면 먼지를 막는 기능이 손상되고, 계속해서 사용하면 먼지가 묻어서 성능이 줄어든다”며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 사용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깨끗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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