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알뜰교통카드 확대 시행
올해 시범사업 체험단 확대 운영 카드충전·마일리지 적립 개선 등 이용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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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체험단을 지난해 500명보다 4배 늘어난 2,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전 국민의 교통비 30%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국정과제로, 월44회 사용 가능한 정기권 구입 시 10%(5,000원),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당 적립된 마일리지로 최대 20%의 금액(월간 약 11,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시내버스 이용요금의 총 30%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국토교통부의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으로 500여 명의 시민체험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체험단으로부터 제기된 불편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개선된 맞춤형 알뜰교통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시범사업 운영 중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카드충전소 부족 문제는 후불교통카드를 출시해 번거로운 충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또, 전용 모바일 앱 출시 등을 통해 별도로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알뜰교통카드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용편리성도 향상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시내버스 이용과 자전거 이용, 보행 등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각 단계별 인증 방식이 복잡해 이용에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출발지와 도착지,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까지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할 때 지급되는 마일리지도 기존 1㎞당 125원에서 800m당 250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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