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3300원으로 택시요금 인상
거리요금 148m→137m 시간요금 35초→33초 변경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2일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전라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평균 14.47% 인상한다. 요금 조정에 따라 김제지역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현행 2,800원(2km기준)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거리요금은 148m에서 137m, 시간 요금은 35초에서 33초 기준으로 변경돼 각각 100원씩 적용된다. 기본운임 외에 적용되는 할증요율은 심야할증(00:00~04:00) 20%, 시계외(사업구역외) 할증 20%, 복합할증 40%로 현행 요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택시 요금은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이 완료된 차량부터 변경요금이 적용되며, 운송사업자들은 최대한 빠르게 미터기 수리를 끝마쳐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서원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2013년 3월 이후 동결돼 왔던 택시요금이 6년여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이·통장회의 및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택시요금이 혼선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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