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큰 호응’
김제시의사회, 보건소·건강보험공단 연계 사업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
지난 2월부터 김제시의사회가 주축이 돼 김제시보건소·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은 우리들 마취통증의학과 등 22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집중상담 및 교육 실시와 당화혈색소·신장기능검사 등 검진 바우처 지원을 통해 등록 대상자의 증상 조절률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발생 예방을 도모하게 된다. 한 개 의료 기관당 총 300명까지 등록 가능한 시범사업에 현재까지 참여 대상자수는 2,038명에 이르고 있으며 A의원에 당뇨병으로 등록된 요촌동 김씨는 “사업에 참여하고 나니 건강관리를 위한 동영상 자료가 제공되고 주치의의 상세한 상담과 교육을 받게 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 검사는 물론 안과 합병증 검진 등 질병 관련 무료 검사까지 받을 수 있어 예전보다 훨씬 질적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듯해서 좋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대면진료, 점검·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건소는 환자 교육 등에 필요한 시설·인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형희 김제시보건소 소장은 “고혈압·당뇨 환자가 만성질환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김제시 고혈압·당뇨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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