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 4시 현재 함라(익산) 35.0㎜, 군산 30.3㎜, 순창 27.0㎜, 장수 21.5㎜, 임실 21.0㎜, 부안 20.0㎜, 무주 18.5㎜, 익산 17.5㎜, 정읍 16.8㎜, 남원 15.7㎜, 진안 15.5㎜, 김제 15.5㎜, 고창 14.7㎜, 전주 12.4㎜, 완주 12.4㎜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아침 출근 시간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짧아 차량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15분,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보다 3~9도 낮은 분포가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4개 시군(군산,김제,부안,고창)은 오후까지 바람이 10~16㎧(최대순간풍속 2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에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피해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좋음', 자외선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더위체감지수 '주의', 불쾌지수 '보통', 식중독지수 '위험', 천식폐질환가능지수 '낮음',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낮음' 등이다
군산 앞바다의 만조시각은 오전 5시46분이고, 간조는 낮 12시36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해상은 10~16㎧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인 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아침최저 12~16도, 낮 최고 25~29도가 예상된다.
휴일인 9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25~28도로 야외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