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 김제시 찾아 `병역명문가 지원사업` 현안 공유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3일
전북병무청은 13일 김제시의회를 방문해 병역 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곽유석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김제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는 현재 전국 시·도 17곳과 구·시·군 79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제정됐다.
조례에는 병역 명문 가문에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시설의 이용료, 입장료 등의 감면 및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지자체가 병역명문가 우대조례 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 명문가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와 완주군 등 3곳의 지방자치단체가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4월 진안군에서 조례제정을 입법예고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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