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 발생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후 치료 중 사망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3일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중 전국대비 20%를 차지하는 7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도내에서 첫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22일 군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로 치료받던 A씨(54,남)가 양성 판정 후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총 26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라북도는 총 7명으로 완치 3명, 사망자 1명, 3명이 치료 중에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사를 짓던 A씨는 지난 20일 기력저하로 개인병원서 혈소판, 백혈구 감소 증상으로 원광대병원으로 전원 했다.
이후 2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로 신고 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22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A씨는 매일 5시간 이상 야외활동(농업)을 했으며, 엉덩이 부분에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방방법으로는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 시 긴소매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해 진드기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