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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성난 다문화 가족, `우리는 잡종이 아니예요` 사퇴요구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30일

다문화가족과 관련 단체들이 이대로 감나히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생업도 포기하고 전국에서 모였다.

앞서 지난 27일 정현율 시장은 앞서 부적절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28일 익산시청 앞에 다문화가족 200여 명(경찰추산)이 각자 항의 글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청 인도와 도로 1개 차선에서 집회를 갖았다.

캄보디아에서 온 한 다문화 강사는 "정헌율 시장의 말을 들으니 제가 왜 다문화 강사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절규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왔다는 다문화 가족은 "오늘 아침 7살 아이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무심코 던진 돌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헌율 시장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퇴를 촉구, "정 시장의 발언으로 자녀들은 잡종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고 성토하며 분노를 표현했다.

또 "정시장의 발언을 용서치 못하며 변명 같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누가 되지 말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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