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폐기물 매립장 침출수서 발암물질 검출
- 경찰, 완주 한 폐기물매립장 수사 착수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7일
경찰이 침출수에서 중금속과 독극물이 검출된 완주의 한 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청으로부터 "해당 폐기물매립장의 대표 등 관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인근 주민들로부터 매립장 침출수로 인한 악취 민원이 잇따르자 해당 매립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와 토양의 성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금속과 독극물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포함된 사실을 확인,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해당 폐기물매립장은 2014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매립 허가가 나지 않은 폐기물 40여만t을 매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군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폐기물매립장의 폐기물관리법과 산지관리법 등의 법령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 폐기물매립장 대표와 관련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