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앞두고 벌초 시 주의 당부
- 예초기 사고·말벌 쏘임·뱀 물림 등 각종 사고 급증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0일
추석을 앞두고 앞으로 벌초기를 맞아 예초기에 의한 부상과 뱀 물림, 말벌 쏘임 등 생활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을 앞두고 이루어 벌초작업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이때 사용되는 예초기의 날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잡초 속의 돌과 굵은 나뭇가지에 부딪쳐 돌조각 등이 눈, 무릎, 발목 등을 다치게 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순창에서는 야산에서 추석을 맞아 벌초를 하던 A(65)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해 8월 장수군에서는 야산에서 예초기 작업을 하던 B씨(69)가 제초작업 중 왼손 부근이 찢어져 과다출혈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해기도 했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긴 옷, 장갑, 장화를 신고, 모자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묘지에 도착하면 주변을 둘러본 다음 돌 등 장애물이 있는지 살피고 작업 시작 전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수칙에 주의하여 작업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독사에 물리면 치명적 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긴 막대개 등으로 풀숲을 헤쳐 가는 등 뱀과 말벌 집 유무를 확인하도록 하며, 말벌의 번식이 가장 활발해지는 8월과 9월 사이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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