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 전달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2일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제74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을 추서 받은 독립유공자 故 이용선 선생의 유족인 이옥자 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故 이용선 선생은 1927년 11월 전북 군산 옥구에서 이엽사 농장의 가혹한 소작료 징수에 항의하다 검거된 장태성을 구출하기 위해 파출소를 공격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다 체포 돼 징역 8개월을 받고 옥고를 치른바 있다.
이에 서부보훈지청에서는 이를 치하하고자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선양해 후대에 귀감이 되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독립장 1, 애국장 8, 애족장 40), 건국포장 28명, 대통령 표창 101명이며 이 중 전라북도의 경우 유족 5명(군산2, 김제2, 완주1)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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