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도로명 주소 생활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일에서 2일까지 2일간 김제 시민운동장 잔디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 평생학습한마당에서 전북도와 공동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로명주소 생활화 정착을 위해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부여 원리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자유롭게 제작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맞춤형 홍보 방법으로 진행되어 평생학습한마당을 찾아온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모님 손을 잡고 놀러 온 아이들은 직접 건물번호판을 만들며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며, 체험을 마치고 난 후 선물을 받아 가는 즐거움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검산동의 한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직접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만들며 자신의 집 주소를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종현 민원지적과장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인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체험형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해 도로명주소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