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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코로나19 발생 후 헌혈 4천건 가까이 줄어

- 고교 등교·대학 개강 연기로 단체 헌혈 대폭 감소
- 헌혈로 코로나19 감염 적어...잘못된 인식 개선 시급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8일
ⓒ e-전라매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려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발생 이후(1월 20일~ 4월 7일) 총 1만9,29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12,090건, 단체는 7,208건이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간의 경우 총 2만3,248건으로 개인 1만3,492건, 단체 9,752건의 수치를 보였다.

이에 지난해와 동기간 비교 시 개인 1,402건 감소, 단체 2,544건이 감소해 총 3,950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헌혈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유입되면서 헌혈에 대한 시민의식이 급격하게 낮아진 상태다.

또한 헌혈의 참여율이 높은 10대와 20대가 전체 헌혈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개학 연기, 대학 개강 연기 등 실외활동이 줄어들면서 헌혈 참여율 또한 더욱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고교 및 대학 단체헌혈 진행 건수는 2019년도 고교 30곳에서 올해 5곳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대학교의 경우 지난해 단체 헌혈 진행 건수는 13곳이었으나 올해는 7곳으로 줄면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개인은 물론 단체 헌혈 건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북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년간 도내 헌혈 방법별 현황을 보면 전혈의 경우 2017년 총 8만8,240건(77.3%), 2018년 8만5,226건(78.5%), 2019년 8만5,845건(80.5%)으로 집계됐다.

성분헌혈의 경우 2017년 총 2만5,978건(22.7%), 2018년 2만3,356건(21.5%), 2019년 2만779건(19.5%)으로 집계돼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의 집 혹은 헌혈 버스 근무자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물품들은 모두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모두 하루에 두 번씩 소독을 하고 있어 헌혈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MERS, SARS 등 호홉기 바이러스는 수혈로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의 경우도 수혈로 전파된 사례보고 없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혹시라도 헌혈 후 자가격리자 혹은 확진 환자 통보를 받았으면 즉시 대한적십자사 CRM 센터(1600-3705), 방문한 헌혈의 집 또는 해당 혈액원 등으로 연락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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