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産 화장품원료산업 탄력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지역농가와 원료재배 계약 체결
김종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2일
남원산 원료로 제조‧생산된 화장품이 브랜드화 될 예정이어서 남원화장품원료사업의 추진동력을 키우게 됐다. 시에 따르면, 2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에서 원료생산시설 운영자인 ㈜수이케이와 지역재배원료생산자, 화장품책임판매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재배 계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남원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화장품원료생산과 원료브랜드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수이케이 김경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화장품산업지원센터로부터 지역 농가 남원생약(대표 이남규)을 추천받아 아멍코스메틱(대표 김성호)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원생약에서 생산한 남원농산물을 기초로 ㈜수이케이에서 화장품원료로 제조생산해 아멍코스메틱이 유통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수이케이는 올해부터 남원생약에서 재배한 어성초 생물10톤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로 제작되는 화장품 원료를 제조할 예정이며, 특히, 어성초, 작약, 흑미까지 포함해 세 가지 품목은 아멍코스메틱을 통해 국내 주요백화점에 완제품 형태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위메프와 자체 스토어팜 등 온라인 마켓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히 농가에서 화장품원료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는 것이 아닌 남원산 화장품원료를 발굴, 재배, 제조, 제품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브랜드화한 차별화된 시도”라며 “우리시는 ‘파머스 시그니처’라는 원료브랜드를 시작으로 해 남원산 화장품 브랜드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이케이는 현재까지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발굴된 산구절초, 찔레, 왕대 등 총 29종에 이르는 남원産 원료를 대상으로 샘플제작을 완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
김종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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