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119신고로 골든타임 지킬 수 있어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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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전라매일 |
|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19신고 시 정확한 주소와 재난 유형을 알려주면 신속한 현장도착으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10명 중 약 7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신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119신고는 지난해 총 54만 6385건 중 실제 출동을 요하는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22만 347건이다.
이 중 휴대전화신고가 14만 2415건이으로 약 65%의 신고가 휴대전화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최초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전화는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휴대폰의 경우 발신자의 위치가 기지국 위치로 표시돼 최대 5km까지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때문에 휴대전화 신고 시 정확한 신고위치 설명 없이 전화를 끊게 되면 출동시간이 지연돼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올바른 신고는 소방대원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더 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119신고의 올바른 방법으로는 △전화, 문제메시지, 영상통화를 이용해 침착하게 119로 신고 △도로명주소 등을 이용해 사고위치를 전달해야 한다.
또한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수, 피해상황, 발생 시간 등 자세한 사고상황 전달 △소방대원이 정확한 위치와 상황파악을 위해 다시 전화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통화하지 않고 대기 등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의 경우 고령인구가 많아 아직도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혼돈 하는 경우가 많아 신·구주소를 정확히 구별해 신고해야 한다.
또 정확한 사고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골든타임 심정지 4분, 화재 5분, 심근경색 2시간, 뇌졸중 3시간 등으로 최초 신고자는 현장 가까이에서 재난상황 대응·공조자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추가정보를 계속 파악해 전달해야 한다.
이는 화재 대피유도, 화재상황 주변 통보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윤병헌 서장은 “신속 정확한 신고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며 "올바른 신고방법을 잘 숙지해 위급상황을 잘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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