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동학대 방지 고강도 대응체계 구축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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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고강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최근 '정인이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고위험 아동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서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고강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큰 충격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꼈다.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집중점검을 통해 지역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심민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임실군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위기아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집중적 관리를 해왔다.
최근에도 아동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보호 전담공무원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담·관찰하고 양육환경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그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관련 업무가 시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이달 중 아동보호 전담공무원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세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학대 피해를 입고도 말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춰 더욱더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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