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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터지는 학교 폭력...도내 사이버 폭력 증가

사이버 폭력 2019년 대비 지난해 3.5%p 증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이뤄지면서 대면 폭력은 감소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4일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북교육청이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의 비중이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교 폭력 피해건수가 줄었다.

하지만 집단 따돌림 등 학교 밖 폭력의 비중은 늘어났다.

학교 폭력 피해유형을 보면 언어폭력(33.3%), 집단따돌림(23.9%), 사이버폭력(11.8%) 순이었으며 사이버 폭력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의 경우 지난해 8.3%에서 11.8%로 크게 증가했다.

증가 원인으로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SNS를 이용해 학교 폭력이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간(9.7%), 놀이터·공원(4.3%)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으로 이유없이(32.2%), 나를 괴롭혀서(15.9%), 맘에 안 들어서(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장난으로 이유없이 가해를 한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 나를 괴롭혀서 가해를 한다는 보복성 가해 행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예인은 물론 이제 일반인까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폭로하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폭로글을 올리면서 "과거의 일이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평상 이 상처를 안고 있는데 가해자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평생 안고 가야하는 피해자과는 달리 가해자들은 "그저 장난일 뿐"이라며 가볍게 넘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학교 안 폭력은 물론 스마트폰 메신저를 활용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 또한 근절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다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관계당국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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