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처음으로 접종되는 백신은 분기별로 나눠 접종한다. 1분기의 경우 약 3만명으로 65세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구급대 등) 등이다. 2분기는 45만명, 3분기 106만명, 4분기는 2차 접종자 및 미접종자·재접종자가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방법으로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은 보건소 또는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방문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 접종,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은 병원 자체접종,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 내소접종 등으로 시행된다. 또한 화이자 백신의 경우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운영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89명을 대상으로 3월중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명으로 광주로 회사를 출퇴근한 고창 114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148번 확진자는 광주 1994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 가족인 5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서는 원인불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149명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군산의 한 마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마을 주민 23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 이 마을에는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