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2억여 원 마스크 판매 사기...20대 검찰 송치
- 도박비 필요해 범행 저질러...판매 대금 도박으로 탕진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7일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악용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마스크와 체온계를 판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A(26)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4개월 간 인터넷 카페에서 마스크와 체온계 등을 판매한다며 20명에게 판매 대금으로 2억6000여만원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에 이용한 4개의 계좌 거래내용과 휴대전화 기록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조사 결과 무직인 A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유통하는 도매업자 행세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모두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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