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등학교 입학생 책가방 구입비 지원 ‘시작’
'전북최초' 고창군,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책가방 구입비 지원(1인 10만원 상당)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 만들기 위해 교육여건 개선 앞장”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4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고창지역 아이를 둔 가정은 책가방 구입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올해부터 신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구입비(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고창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의 군민의 자녀와 (외)손자·손녀, 농업경영체,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군민의 자녀와 (외)손자·손녀가 해당된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취임직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공약하고, 교육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책가방 지원을 골자로 한 ‘고창군 초등학생 복지지원조례안(2018년 9월)’을 제정했다. 현재까지 조례제정 및 본격 지원을 시작한 곳은 전북도내 고창군이 유일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위대한 고창의 정신을 간직한 인재 키워내는 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