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운정식당·쌍용반점·신촌매운탕·3대원조할매추어탕 맞춤형 컨설팅·혁신역량 강화교육·보증우대 등 지원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5일
전북지방중기청이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대한 성공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 여러 기관 및 업체대표와 애로 및 현장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키 위해서다. 24일과 2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9년 2차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북지역 4곳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여러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업체대표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현장소통 간담회도 진행됐다. 24일은 군산에 소재한 ‘운정식당’과 ‘쌍용반점’의 현판식을 진행했다. ‘운정식당’은 개업 당시 우족탕과 설렁탕을 전문으로 했으나, 10년 전부터 선보인 녹두삼계탕이 반응이 더 좋아 운정식당의 대표음식이 돼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다. ‘쌍용반점’은 1980년 창업해 짬뽕전문점으로 브랜드화해 전국 100대 음식책자에 등재됐으며, 2015년 6월 군산 맛집으로 지정된 곳으로 화교중심의 치열한 중화음식업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누려 군산의 명물로 자리 잡은 곳이다. 또한 25일 현판식을 진행한 남원 소재의 ‘신촌매운탕’은 인근 농부들에게 매운탕을 대접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창업해 남원 요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오래된 철재밥상으로 고객의 추억을 되살려주어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며 현재는 가업승계로 운영 중 이다. ‘3대원조할매추어탕’은 1975년 희망집이라는 한식집으로 시작해 3대가 가업을 승계해 현재까지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자연산 미꾸라지와 직접 담근 장류, 그라비올라를 이용한 기능성 추어탕을 특허등록해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보증우대(100% 보증, 수수료 0.8% 고정),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우대(0.4% 인하)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역의 백년가게는 19곳이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전국 대비(210개 업체) 9%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판식은 2018년에 선정된 9곳과 올해 선정된 10곳 중 7곳을 진행했다. 김광재 전북지방중기청장은 “전북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백년가게 사장님의 축적된 성공노하우와 혁신사례가 또 다른 소상인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