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톱밥재배에 적합한 영지버섯 신품종 육성 개발
배양기간이 빠르고 포자비산이 빠른 신품종 육성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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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톱밥재배에 적합한 재배기간이 짧은 영지버섯 신품종 ‘화영’을 개발했다. 영지버섯은 주로 원목재배를 하고 있지만 재배기간이 길고 연중생산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연중생산이 가능한 톱밥재배를 위해 2015년부터 영지버섯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교배를 통해 최근 재배기간이 짧은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4년간 재배특성을 검정한 결과, 기존 품종(영지2호, 건영)의 재배일수인 108일보다 57일이 빨라, 종균 접종 후 51일만에 재배가 가능하다. 배양기간과 생육기간이 짧은 ‘화영’ 품종은 고온적응성이 뛰어나 34℃에서도 균사생장이 양호하며, 자실체 발생 후 10일 만에 포자비산이 이루어짐에 따라 포자채취용으로 유망하다. 한편 영지버섯 포자는 면역증진 및 고지혈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허병수 도 농기원 연구사는 “이번에 육성한 영지버섯 ‘화영’은 품종보호등록을 위해 내년에 관계기관에 출원할 예정이다”며 “내년 12월경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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