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8월 취업자 60만 명 감소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가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2월보다 6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는 168만개 사라졌다. 20일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이 발표한 ‘코로나 위기와 8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총 2692만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월(2752만명)보다 60만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다. 김 이사장은 “통계청은 매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때 계절적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전월 대비’보다 ‘전년 동월 대비’ 지표를 사용한다”며 “이에 대다수 언론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명 감소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월별 계절조정 취업자는 2월 2752만명 → 3월 2684만명 → 4월 2650만명 → 5월 2666만명 → 6월 2674만명 → 7월 2681만명 → 8월 2692만명 등이었다. 2월 대비 3월 취업자는 68만명 줄었고, 4월에는 102만명까지 급감했다. 이후에도 5월 취업자는 2월보다 87만명 줄었고 6월 79만명, 7월 71만명, 8월 60만명 감소했다. 김 이사장은 “9월 조사에서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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