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숨고르기… 1160원대 등락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1일
가파르게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0.3원)보다 3.7원 오른 1164.0원에 출발했다. 지난주 위안화 강세 흐름과 연동되면서 1170원선을 빠르게 뚫고 내려온 뒤 하락세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화 약세 흐름이 둔화한 가운데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약달러 모멘텀이 둔화하고, 달러·위안 하락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가 원·달러 환율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사이 미 뉴욕 증시는 기술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8% 떨어진 2만7657.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2%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07% 내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미국 ‘오라클’간 인수 합의를 승인한 점은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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