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제조업 위주 체감경기 회복세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01일
코로나19 확산에도 도내 중소기업들은 실질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2.7로 전월대비 2.2p 상승, 전년동월대비 16.7p 하락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4개월만에 반등한 수치로, 2월 15일부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조치가 전반적인 체감경기의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73.5로 전월 대비 3.6p 상승, 전년동월대비 5.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49.1로 전월 대비 0.9p 상승, 전년동월대비 31.3p 하락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81.8→85.7), 영업이익(56.6→57.0)전망에서 전월대비 상승했고, 내수판매(60.2→59.0), 고용수준(90.6→90.2)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 자금사정(59.4)전망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74.6%), '인건비 상승'(52.5%), '자금조달 곤란'(29.5%), '원자재 가격상승'(29.5%), '업체간 과당경쟁'(23.8%) 순이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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