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제17대 이남호 총장 이임식 거행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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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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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년 간 전북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를 이끌어 온 제17대 이남호 총장이 12월 13일 오후 4시 30분 진수당 가인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 총장과 함께 대학발전을 이끌어왔던 본부 보직자를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그리고 이용규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4년의 공적을 되새기고 감사 인사를 나눴다.
개교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이임식에서는 김재민 전 교학부총장이 송공패를 증정했고, 이용규 총동창회장은 감사패, 그리고 교직원과 학생 대표가 꽃다발을 건네며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남호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성장을 넘어 성숙’을 대학 운영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삼아 정체가 없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북대만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동행하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과 전북대만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캠퍼스 둘레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모험인재 양성’, 세계적 7대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월드클래스 학문분야 육성’ 등 이른바 4대 브랜드를 설정하고 다양한 브랜드 가치 정책을 폈다.
특히 재임 중 역사적인 개교 70주년을 맞아 70년 역사를 되새기는 개교 70년사를 편찬하고, 70주년 기념광장과 대로 등을 조성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사업 및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남호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임기를 모두 마치고 떠나는 것을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껏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교수와 직원, 학생, 그리고 20만 동문, 그리고 200만 전북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마지막으로 그는 “후손들을 위해 산을 옮긴 우공의 우직함처럼 당장의 이익을 좇기보다 전북대의 미래를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평교수로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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