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취업률 전국 1위 달성 쾌거

전주비전대학교가 전국의 전문대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 전문대 취업률 "나''군 1위(‘나’군 졸업자 1천명~2천명 미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발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주비전대학교는 78.2%의 취업율로 "나"군 1위를 탈환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2019년 졸업자 1,362명 중 취업제외자 200명을 뺀, 909명이 취업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관리체계 개선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취업률 상향을 기록한 대학은 전국에서 전주비전대가 유일하다.

20‘17년의 경우 취업률은 74.1%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76%, 2019년에는 78.2%로 매년 상승했다.

전주비전대학의 취업성과의 주요 요인은 산업체 맞춤형 특별 교육과 학과별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분석된다.

최근 4년간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공무원 및 공기업 110명, LG 및 현대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에 489명이 입사했다.

특히 전주비전대학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끌어올리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한 VISION JUMP반 프로그램, 전공자격취득특별반, 산업체맞춤형특별반(삼성, 하림 등)과 Set-Up 비전 취업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취업이 어려운 학과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인 VISION Yes!(Youth Employability Support)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학생 누구나 본인의 실력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동기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혁신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3유형), 링크플러스(LINC+)사업,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유니테크사업, p-테크사업, 일학습형생(학위연계형 등 4개과정)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등에 선정됐다.

이에 전주비전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타개하는 전략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2019년도에 졸업한 21개 학과의 졸업생들을 지도교수 중심으로 전수 조사해, 중도 퇴사한 학생들에게 1대1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오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기간으로 정원 내 193명을 선발하며, 전공심화과정 및 산업체 위탁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