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단편영화제 폐막 “내년에 다시 만나요”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제1회 전주단편영화제'가 8일(토)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예의 대상은 김태경 감독의 '강낭콩 한살이'가 차지했다
우석대학교 조수민 학생의 사회로 전주단편영화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고 심사단장인 백정민 감독이 심사평을 진행했으며 이어 시상을 통해 5개부문 5개 작품을 발표했다.
전주꽃심상(대상)에는 김태경 감독의 <강낭콩 한살이>, 전주부채상에는 배은혜 감독의 <눈치껏>, 전주비빔상에는 김상규 감독의 <그랑주떼>가 수상하였으며 전주천상에는 김민재 감독의 <스트라이크>, 전주콩나물상에는 오재욱 감독의 <훈장>이 수상했다. 대상 전주꽃심상을 받은 <강낭콩 한살이>는 엄마의 재혼으로 몸이 아픈 할머니에게 잠시 맡겨져 사는 수아에게 강낭콩 꽃이 필 때쯤에 데리러 온다는 엄마의 말에 수아가 강낭콩을 정성껏 키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씨앗, 떡잎, 꽃, 열매의 과정을 통해 수아가 느끼는 감정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기다림 그리고 강낭콩을 묻어주는 모습까지 영화의 제목처럼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시네숲 관계자는 “무사히 폐막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행사 일정을 잘 마무리했다."면서"시네숲은 다음 영화제까지 지역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관람에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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