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고장 전주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시낭송대회’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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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 문화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시(詩)를 사랑하는 전국의 시낭송인들의 축제인 ‘제3회 전국 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15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뉴시스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북도가 후원했다.
대회는 윤석일 전북취재본부장과 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 이화경 대표, 이형권 회장을 비롯해 대회 본선 참가자 등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치열한 예심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공식 경연대회에서 각자가 준비한 다양한 방식의 낭송을 뽐내며 한편의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시낭송은 문학을 넘어 예술공연”이라는 소감과 함께 “참가자들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참여한 모든 분들이 시낭송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경 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 대표도 환영사에서 “소리의 고장 전북에서 전국 시낭송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낭송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시간 30분에 걸친 열띤 경연에서 24번째로 무대에 선 전문자씨가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작품을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낭송,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 이은명씨 ▲은상 노미숙, 이규화씨 ▲동상 이현숙, 최양숙, 김양호씨 ▲장려상 유서연, 김상순, 서희경씨가 각각 수상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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