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박흥식 영화감독 취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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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영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의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사)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부위원장)에 박흥식 영화감독이 취임했다.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운영위원장(부위원장) 취임식을 했다.
신임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박 감독은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해 200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후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 '협녀, 칼의 기억', '해어화' 등의 영화를 연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전주영상위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개 공모를 거쳐 제3대 운영위원장으로 박 감독을 선임했다.
전주시는 박 감독이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전주영상위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 전주영상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영화 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 영상 유치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전주시민 및 지역영화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영화·영상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영상위는 전주와 전북도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64편의 영화를 유치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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