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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만의 새로운 도자기 ‘우슴자기’ 탄생

권운주·피터오 작가의 만남
고추장 잇는 문화상품 예고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5월 20일
순창군이 전통적인 자기에 현대의 옷을 입힌 ‘우슴자기’를 선보이며 순창 고추장을 잇는 새로운 문화상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순창 ‘우슴자기’는 지난달 25일 채널 A 대표 프로그램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섬진강 쏘가리편에 첫 노출을 시작으로, KBS1 일일드라마인 ‘여름아 부탁해’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순창 ‘우슴자기’는 청자기능보유자인 고정(古正) 권운주 선생의 전통적인 자기에 팝아티스트인 피터 오(Piter Oh) 작가의 팝아트 기법을 가미해 순창만의 새로운 도자기로 탄생했다.
‘우슴자기’는 ‘웃음을 통해 내 주변의 이웃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라는 피터 오 작가의 인생철학에서 시작됐다. 또한 슴자가 한자인 합(合)자와 유사해서 두 작가의 마음이 하나로 합해져서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을 뜻하는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하나로 합해지라는 마음도 담겨져 있다.
권운주 선생의 초벌작업으로 나온 자기는 피터 오의 스트레이 기법, 흩뿌리기, 그리는 작업 등을 더해 재벌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작품인 ‘우슴자기’로 나온다.
이처럼 두 작가의 마음, 그리고 자연의 섭리가 더해져 탄생한 완벽한 작품만이 소비자들이 품에 전달되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현재 군은 지역내 강천산휴게소, 순창 발효소스토굴 등 6곳에 우슴자기를 납품하며 판매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항 면세점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마켓에도 업체 관계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미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순창 옹기체험관은 청자의 은은함 매력과 더불어 화려함으로 뽐낸 우슴자기로 다시금 체험객들의 시선을 모으며, 홍보역할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피터 오 작가의 올 하반기 유럽 전시회에 순창 우슴자기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인지도 확장에 나서며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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