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장미로 관광객 유혹
순환도로·호수공원 꽃 식재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5월 30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에 사랑과 정열의 상징인 붉은 장미가 만발하게 피어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 및 호수공원일원에 사랑과 정열의 상징인 붉은 장미가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총 12km구간에 달하는 옥정호순환도로(지방도749호선)에 심은 덩굴 장미는 지난 2006년 자연경관을 헤치는 절개지 부분에 1만2,000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지난 2014년도 운암면소재지 이주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특화사업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해 도로사면 1.2km구간에 1,500주를 식재했다 현재 옥정호에는 붉은색과 분홍색 장미꽃이 서로 고개를 들며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장미는 사랑, 열정, 기쁨, 행복, 순결 등 다양한 꽃말을 간직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재배된지 3,000여년이 훌쩍 넘었다. 군은 옥정호 주변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장미꽃이 만발함에 따라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꽃의 고장, 살고싶은 임실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수공원과 옥정호순환도로 경관조성을 위해 매년 장미생육에 필요한 밑거름과 잡초제거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호반의 도시 옥정호를 세계적인 장미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다양한 녹색공간조성 등을 통해 녹지공간과 쉼터 등을 지속적으로 늘려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순환도로는 풍광이 아름다워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라며 “쉼터도 곳곳에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많은 연인들이 찾고 있는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장미꽃 향연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선정돼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월에는 왕벗꽃과 꽃잔디로, 하계에는 붉은장미와 패랭이꽃, 금계국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19년 05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