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주민들이 펼친 ˝아주 특별한 음악회˝
- 제7회 전주 단풍가곡제 개최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7일
전주지역 ‘사랑의 하모니’ 등 4개 순수 노래 교실의 단체가 주관하는 제7회 전주 단풍가곡제가 지난 26일 오후1시 전주 오즈하우스 공연장에서 열렸다.
우인택(전주 소리오페라단 총감독) 교수의 노래 지도에 맞춰 1년 동안 해당 노래 교실 단체에서 40여 명의 해당 주민들이 가곡 한마당 음악회를 연 것이다.
매년 두 차례씩 일정에 맞춰 봄과 가을철에 맞춰 열리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는 대중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순수음악의 열정을 지켜가는 작지만, 열정적인 음악 동호인들이 모여서 부르는 음악회였다.
대부분 은퇴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한국가곡을 비롯한 외국가곡 등을 멋진 선율에 맞춰 무대에 올라 전문음악가 못지 않은 실력과 의상을 갖춘 독창으로 이뤄진 음악회다.
이날 음악회는 우인택 교수의 지도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열정적인 노래를 부르면서 노년의 행복한 삶이 노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고 불러보는 감성의 무대였다.
김성택 전주시음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 가곡의 대중화는 이렇게 어르신들의 추억과 생활 속 나눔으로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전주지역 클래식 음악의 든든한 후원자님들이 될 것입니다 ”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 단풍가곡제는 제4회 전주 시민가곡제와 연계하여 여기에 출연한 시민 동호 음악인들 중 가장 실력 있는 가곡을 부른 아마추어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11월9일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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