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서관, 청소년 북튜버 양성·공예체험 운영
- 평화도서관, 책을 활용한 유튜브 프로그램과 공방체험 진행 - 14~15세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성 제고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31일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한 평화도서관이 책을 활용한 유튜브 프로그램과 공방체험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꿈을 키워가기로 했다. 평화도서관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멋대로 리뷰하는 자유로운 북튜버’와 ‘청소년, 예술가와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먼저 ‘내멋대로 리뷰하는 자유로운 북튜버’ 프로그램의 경우 다음달 초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다음달부터 9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14~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편집기법 교육과 콘텐츠의 질 향상을 위한 독서활동을 병행해 책과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인 ‘북튜브’를 제작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20 전주독서대전의 공모전 참가를 돕고 북튜브 관련 동아리 양성을 지원하는 등 보다 확장된 독서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청소년, 예술가와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5월부터 14~15세 청소년들과 함께 서학예술촌의 예술가와 연계한 공방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서학예술촌 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풍경화 그리기, 이니셜반지 만들기 등 예술·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방 체험은 5월과 7월,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당월 1일부터 접수받아 회당 10명 정도의 인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접수하거나 평화도서관에 방문, 전화(063-281-6429)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예비 북튜버 양성을 돕고 예술 체험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지식은 점차 활자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면서 “책이라는 매체의 장점을 아이들이 유튜브나 공방체험 등 다양한 활동과 접목해 생각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책의도시 전주의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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