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공연 위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
-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상설공연단·사회적기업 합굿마을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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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재단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전주를 대표하는 상설공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8일 오후 한벽극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전주문화재단의 김성군 사무국장 및 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 한벽문화관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 그리고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김여명 대표와 김형태 예술감독, 김선희 기획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적인 문화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상징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 구축을 위해 민과 관이 합심해 서로의 콘텐츠와 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전주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돼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평일·주말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평일 공연 ‘변사또 생일잔치’, 합굿마을은 주말 공연 ‘용을 쫓는 사냥꾼’를 서로의 협조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상설공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지속해오며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 대표 마당창극’을 목표로 하여 꾸준히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
이번 평일공연(금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변사또 생일잔치’를 선보일 예정으로 춘향과 몽룡의 시각에서 벗어나 탐관오리 변학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은 전북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을 토대로 현대의 시각을 반영한 공연을 창작하는 단체로 우리 지역 문화를 전국으로 알리고 있는 우수 민간 단체다.
합굿마을은 ‘용을 쫒는 사냥꾼’이라는 제목으로 주말공연(토요일 오후 7시 30분)을 책임질 예정으로 전통연희에 뮤지컬과 넌버벌의 표현방식을 도입해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각 공연단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단체 연습보다 개별 연습 위주의 연습을 진행하는 등 연습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열의와 노력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민·관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오늘 협약식이 매우 뜻깊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한벽문화관의 상설공연을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펼쳐질 상설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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