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조민지의 ˝그대는 어떠하오?˝
- 우진문화공간서 소리꾼 조민지의 기획공연 펼쳐져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2일
|
|
|
ⓒ e-전라매일 |
|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소리꾼 조민지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8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소리꾼 조민지의 기획공연 “그대는 어떠하오?”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7월 13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공연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포풀라(대표 박석영)”가 주최, 주관하며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0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은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조민지의 창작 창극과 벼리국악단 음반 수록곡,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금에 이은진, 아쟁에 김은, 가야금 정해성, 고수에 김일, 건반 송시준 등 수준 높은 실력가들이 함께하면서 공연의 질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꾼 조민지는 “사람들은 늘 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으며 산다고 생각하며 좌절한다. 하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뿐 누구에게나 삶과 죽음은 주어지고 누구에게나 고난은 찾아온다. 세대와 시대를 지나 다들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전통판소리 다섯 바탕의 소리 대목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소리지만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게 되면 후회가 남지 않는 나날들이 이어질 것이다.
소리꾼 조민지는 하루 하루에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그렇게 자타가 공인하는 소리꾼으로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1063-3번지)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좌석제로 될 예정이다.
힌편 조민지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판소리) 이수자로 “전주시립극단”과 “벼리국악단”, “소리, 모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기획, 연출, 작창, 극본, 보컬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소리꾼이다. 또한, 2013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2014년 “전주소리세계축제” 소리프론티어상, 2019년 “전북연극제” 우수연기상, 2020년 “서노송예술촌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소리꾼이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