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개최...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서 진행
- 국악과 미술의 만남,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공연 보며 힐링 - 5일 장승헌(공연기획자), 12일왕기석(국립민속국악원장) 출연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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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5일과 12일 오후 2시 국악콘서트<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남원 지역 명소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8월 5일은 장승헌(공연기획자)이 출연해 신문방송을 전공한 그가 무용계에서 황무지나 다름없던 ‘무용기획’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기억에 남는 무용인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중인 화가이자 시인, 무용평론가로 활동한 ‘故김영태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승헌은 공연기획자로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공연기획MCT 대표, 국립극장 기획전문위원,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겸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으로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창작국악그룹 Sou_p(숲)’이 출연해 Let it be, 첨밀밀, Moon River 등 영화음악과 여러 지방의 아리랑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한 아리랑 연곡을 연주한다.
창작국악그룹 Sou_p(숲)은 ‘우리 소리 프로젝트(Sound of us project)’를 뜻한다. Sou_p(숲)의 중의적인 의미처럼 우리 음악을 통해 지친 일상에 쉼터 같은 역할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자 한다.
그간 ‘국악앙상블 블랙문’으로 활동했으며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왕기석(국립민속국악원장)이 출연해 ‘국립창극단 활동 시절 에피소드’, ‘소리인생 예술 철학’ 등 구성진 입담을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로 국악입문 40년을 맞은 그의 소리 인생과 지난 삶을 추억하는 뜻 깊은 자리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왕기석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제7대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4년 10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 2013년 3월~2018년 5월까지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으로 활동, 1983년 2월~2013년 2월까지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박희전 가야금연주단>이 출연해 ‘해피니스’, 이강주 ‘맛’, ‘향(香)타령’ 등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인 박희전 연주자의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공연 종료 후 모든 관람객에게 커피 쿠폰(60명)을 증정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6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가능하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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