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쑥쑥! 전통놀이 여름캠프 `인기`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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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전라매일 |
|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전통놀이 여름캠프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오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새롭게 조성될 우리놀이터 ‘마루달’에 대한 홍보와 프로모션을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전당 전통놀이문화추진단 주관, 전주시 후원 아래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마음 키우기 캠프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더 건강한 놀이캠프 총 2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하루 4시간씩 각각 이틀씩 6일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3일, 4일, 7일, 8일 진행되는 ▲마음 키우기 캠프는 전통놀이와 심리놀이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감정의 발산과 표현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각종 전통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표현과 감정표현을 돕고 아이들의 관계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사후 검사를 통해 유의미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통계를 도출하는 데 프로그램의 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캠프에 참여했던 이율희 학생(초등 5학년)은 “전통놀이 캠프에서 닭싸움, 비석치기, 딱지치기 놀이를 하며 전통놀이가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친구들이랑 무조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갑갑한 요즘, 아이들에게 짧게나마 이번 캠프가 즐거운 놀이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올해는 첫 캠프고, 또 코로나 사태로 소규모로 운영했으나 이후 상황을 봐가며 이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신청을 통해 프로그램 당 최대 20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 체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는 물론 아이들에게 장갑 착용까지 더해 참여 학생들로 하여금 안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당 전통놀이문화추진단(063-281-1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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