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따로 또 같이' 추석 연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의 소장품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화, 생동하다'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과 예술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인원은 35명으로 제한한다.
오는 30일 상영작은 '나의 왼발', 10월 2일 '피아니스트의 전설', 10월 3일 '비투스', 10월 4일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2시다.
미술 체험은 30일 '전통문양 컵받침 꾸미기', 10월 2일 '전통 투각등 만들기', 10월 3일 '명화퍼즐 색칠하기', 10월 4일 '동물지갑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하루 5회, 매 시간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한다.
관람객은 입장 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인적사항 기재, 손 소독, 발열검사를 한 뒤 개인 간 2미터 거리유지 안내 동선에 따라 영화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차기 전시 교체기간으로 인해 전시 관람은 할 수 없으며, 특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www.jma.go.kr) 및 전화(290-6888)로 할 수 있다.
전북도립미술관 김은영 관장은 "미술관에서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