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기록 학술대회 개최
- ‘무형문화재 기록 및 조사 방법 다변화 모색’ 주제로 학술대회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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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문화재의 기록 등 변화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에서 ‘무형문화재 기록 및 조사 방법 다변화 모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형문화재 기록과 조사 방법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전승 주체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전승 내용의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 중심의 무형문화재가 늘어나면서 기록과 조사에서도 새로운 방향성과 접근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종목만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는 아리랑(2015), 제다(2016), 씨름(2017), 해녀(2017), 김치담그기(2017), 제염(2018), 온돌문화(2018), 장담그기(2018), 전통어로방식-어살(2019), 활쏘기(2020) 등이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의 지정 범주 확대에 따라 그동안 기록·조사된 비지정 무형유산 조사 결과물의 정책 활용 방안 또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종목 중심의 무형문화재 기록·조사와 무형유산 조사 성과의 정책적 활용 방안, 이 두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종목 지정 국가무형문화재의 기록화 사업 방안(정형호, 서울시 문화재위원) ▲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인정 보유자 기록화의 새로운 접근(이용식, 전남대학교 교수) ▲ 종목 지정 국가무형문화재의 정기조사 방안(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 농경·어로 무형유산 조사 성과와 정책적 활용(송기태, 목포대학교 HK기금부 교수) ▲ 공동체 전승 무형유산 조사 방향 및 방법론 모색(오창현, 목포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되며, 4시부터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규모로 운영되며,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063-280-1517)로 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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