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17 03:52: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7:00
··
·17:00
··
뉴스 > 문화/공연

익산시 백제역사 대표 문화도시 ‘인정’

-문체부, 익산시‘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 -

- 문재인 정부 문화분야 최대 핵심사업 도시로 지정 -

- 시민참여형 정부 공모 선정에 더 큰 의미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24일
ⓒ e-전라매일

세계유산 도시 익산시가 정부가 추진하는‘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백제역사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특색있는 문화자원 발굴로 내년 예정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해 500만 관광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추진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는 4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면ㆍ현장검토를 통과한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최종발표와 심의를 거친 결과 익산시를 포함한 10곳이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내년 연말에 제3차 법정문화도시 5~7곳이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익산문화도시 조성계획은‘역사로 다(多)이로운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이 주인되기 △도시공간의 재구성 △역사의 현대적 계승 △문화적 연대와 협동 등 4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7개 분야, 23개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이 ‘문화의 생산자’로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내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실현하며 시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지역ㆍ시민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ㆍ재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서‘지역문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예비사업을 실행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국비 100억을 포함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문화도시 간 교류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ㆍ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한차례 고배를 마신 후 지역의 문화ㆍ예술ㆍ시민단체 등 다양한 활동가와 시민들로 익산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원도연)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연대(대표 탁제홍)와 함께 문화도시 기획강연과 토론, 삼삼오오 시민이야기주간 등을 추진하며 의견수렴과정을 거쳤으며 우리동네 프로젝트, 문화반장, 왕도정원가꾸기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사업을 실행ㆍ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수흥ㆍ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문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행정 부서 내 연계 협력을 위한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도시재생센터, 사회적경제센터 등) 정기회의 등으로 지역 내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문화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지역주민과 활동가, 시민단체, 전문가, 정치권 등 다양한 시민참여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으로 이어진 만큼 내년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발언과 관심, 참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로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문화분야 최대 현안사업이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2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김제시, 전북권 4대도시 웅비의 시발점! 지역경제 도약 신호탄  
부안군문화재단, “군민 1만명 만나겠다” 2024년 힘찬 시동  
김제시, 시민 공감 세정 구현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전주천년한지관>봄맞이 풍속, 화전놀이 행사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오는 4월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봄맞이 한지와 한식의 만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