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은‘사랑의 온도탑’ 208℃ 돌파!
대 최단기간 7억4천100여만원 모금, 사랑의 온도 지속 상승 중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1일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가 정읍시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웃돕기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단기간에 목표치를 훌쩍 넘어선 208℃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눔 캠페인은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총 7억4천100여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 대비 200%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 1%인 355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성금 모금 기간을 단축하고, 목표도 지난해 대비 90% 수준인 3억5천5백만원으로 잡았다. 이 같은 모금실적은 성숙된 시민의식과 기업·기관의‘통 큰 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대진대학교가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고 태인컨트리클럽이 5천만원, 익명을 요구한 이웃이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덕천초, 정우초, 내장초등학교 학생들은 학생 창업 활동과 바자회로 모은 성금을 저금통에 담아와 기부했으며, 정읍시청 전 공직자들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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