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출신 시인 이미정, 지평선학당에 도서 기증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3일
김제 출신 시인 일송 이미정씨가 3일 자신의 첫시집인 '사랑, 지평선에 머물다'를 지평선학당 수강생 140여명에게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수강생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책 한권한권 수강생들의 이름과 행운의 글귀를 적어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전달됐다. 기증된 도서는 이미정 시인의 첫시집으로 김제의 너른 평야에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키워온 시인의 꿈을 담은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으며,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 소통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미정 시인은 "고향의 정서와 향취가 가득담겨 있는 첫시집을 지역 후배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입시준비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싶어 시집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서적인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정 시인은 김제지역 출신으로 2018년 한국문예춘추 시인으로 등단해 한결문학동인회 및 김제문인협회 이사로 활발한 문학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윤동주 문학상, 한결문학상, 한비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9년 지평선학당 수강생을 위해 수필집 1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