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1년 추진 방향 및 경영 목표 제시
2021년 4대 경영목표, 25개 추진과제, 202억 6천3백만 원 사업비 편성 문화‧관광분야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위한 3본부 조직 개 도민의 문화적 삶과 일상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중점 추진 전북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직‧예산‧사업 확대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3일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했던, 김구 선생의 말씀을 되새기며, 전라북도 각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일, 더 크고, 더 깊게 이어가고자 합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관광 견인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3일 재단 2층 회의실에서 문화‧관광의 활력이 되기 위해 사업비 편성과 2021년 4대 경영목표와 25개 추진과제(사업)를 설정하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예술지원 강화(예술 활동 380건 이상 지원 등), 문화예술·교육 향유 확대(문화예술교육 2,900명과 예술강사 39,887시수 등), 문화관광 활성화(관광콘텐츠 20개 발굴 등), 책임경영 실현(규정 제·개정 10건 이상, 기관장 내부 소통 간담회 6회 진행 등) 등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2021년 종합경영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총 사업비 202억 63백만 원으로 문화예술(신규 2개 포함 7개 사업) 147억 86백만 원, 문화교육(6개 사업) 31억 23백만 원, 문화관광(신규 6개 포함 12개 사업) 23억 54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 등 지역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먽저 재단은 2본부 3팀 신설 및 직급 조정(1처 1부 1단 6팀→ 1처 3본부 1단 9팀)으로 조직 안정화를 위해 신규 직원 15명 채용, 전라감영빌딩 4층 사무실 이전 및 전북예술회관 지역예술 플랫폼으로 기능 확대했다. 특히, ‘선순환적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TF팀 운영과 기획·홍보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핵심부서로서 역할을 한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 4월까지 신규 직원 15명을 채용해 정원 대비 현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조직 안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한 전북예술회관 3층 사무실은 현재 인력으로도 턱 없이 비좁고, 사무환경이 열악해 인력이 충원될 경우 3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라감영빌딩 4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재단을 운영한다. 또한 도민의 문화적 삶과 일상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중점 추진해 예술가 및 도민의 문화적 삶을 위한 조성, 주민참여형 아트플랫폼으로 지역 쿼터제를 통해 지역 간 격차완화 및 도민의 향유권을 확대한다. 전북관광브랜드상설공연(이하 브랜드공연)은 7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9억 60백만 원을 투입해 연간 70회를 진행하며, 올해는 젊은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형식의 공연콘텐츠를 개발 역량 있는 ‘젊은 예술인’ 중심의 공동창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아트플랫폼 신규 사업에도 5억 원을 투입한다.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1개소를 선정해 뉴미디어 아트 중심의 창작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쿼터제를 도입한다. 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예수병원과 업무교류 협약(2020년 10월)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예술인고용보험제도(2020년 12월 10일 시행)도 도내 예술 직업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은 ‘숨겨진 관광지 및 소규모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여행과 방역이 공존하는 새로운 여행문화 선도, 안전한 체험과 랜선 관광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역관광플랫폼과 전라북도 관광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관광 거점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서 기능을 확대해 전북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전라북도 관광디지털 혁신체계 구축은 전북형 문화융합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신규 사업으로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정책기반 강화, 공모전 개최, 콘텐츠 발굴 등 3개 사업을 운영해 전라북도 ‘체험 1번지’로서 지역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등 위기 상황에서도 멈춤 없는 문화예술과 관광을 지원하고, 소외받는 지역 없이 14개 시·군에 균등하게 분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변화하는 만큼 지역의 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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