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 보호 대응체계 강화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 대응 강화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6일
익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보다 강력한 아동보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서 신생아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이같이 강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아동학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전담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현장 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장 출동 시 적극적인 사례 판단으로 분리 조치를 실시하고 1년 이내 2회 이상 아동학대 의심 신고 시 즉각 분리, 학대 행위자 수사의뢰 등 피해 아동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 의료기관 협약추진으로 피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 경찰서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활성화 ▲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협약으로 피해 아동 조기 발견 등을 추진한다. 또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발굴 대상자 조사를 통해 교육과 사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즉각분리제도 대응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내고장소식지’, ‘세금고지서’등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신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학대피해아동과 위기의심 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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