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익산예술기행 및 백제문화유산 예술소풍 성료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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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예술기행 및 백제문화유산을 알리는 예술소풍이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팀이 주최하고 (유)예술컴퍼니아트문(대표 유명선)의 주관으로 지난 19일 2019년 가을소풍으로 진행됐다.
이천년 고도 익산의 지역문화의 역사적 이해와 지리적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역사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익산만의 차별화된 지역 문화를 지역민이 우선헤 탐색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체험의 장(場)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소풍은 선착순 40여명으로 가족단위와 익산시어린이의회 청소년들이 신청하였으며 익산의 북부지역 일대를 여행했다.
특별히 북부지역에 위치한 3대종교성지와 입점리고분전시관, 웅포 곰개나루 등 익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으며 다채로운 예술체험을 통해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익산의 사계절 중 가을을 배경으로 한 사랑을 주제로 담았다.
3대 종교성지를 여행하며 지나간 역사 속에 담긴 민족사랑 되새겨 보는 시간愛,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곰개나루 구절초가 만발한 정자에서 김사랑 소리꾼과 함께 부르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예술愛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북단 녹차 밭으로 자리 매김한 익산산림문화체험관에서 익산의 자연을 담은 차를 우려 마시고 직접 그린 시와 그림을 전시한 시화전과 함께 자연愛, 사적 제347호.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는 익산의 역사문화 보물찾기 활동을 통 가득 채워진 역사愛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
끝으로 아트문 유명선 대표와 함께한 동작테라피는 (예)藝와 (예)禮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가족愛를 상기하고 지역愛를 고취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양한 예술체험학습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예술소풍은 역사문화예술교육을 새롭게 시도한 유익한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소풍에 가족이 모두 참여한 김현애(부송동)씨는 “20년 넘게 살아온 우리 익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 문화재를 구석구석 돌아보니 새롭게 다가왔다"며, "우리 가족에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이런 행사가 다양한 계층에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면 또 계속 참여하고 싶다. 청명한 가을에 소중한 익산을 다시 새기게 되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생과 함께 참여한 최예빈(계문초4)양은 “익산에 4대종교 성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제가 직접 족자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아트문의 유명선 대표는 “이번 가을소풍은 사랑(愛)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를 했다. 우리 지역민들이 먼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을 누리고 더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컸는데 소풍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다양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팀은 익산 역사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17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역사-예술 감성교육> 사업 중, 예술소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예술체험을 통한 예술소풍을 진행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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