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표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대성공…4000여명 몰려
나현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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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 표 김장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찾아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성공을 거뒀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된 '제4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 총 700여 가정에 4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김장을 담갔다. 주말과 주중에 걸쳐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9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유정임 김치명인(포기김치 명인 제38호)과 함께 진행됐다.
이에 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임실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유정임 명인의 김장하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족, 연인등 이 직접 참여해 손수 만든 김치를 김장 통에 가득 채워갔다.
올해는 전년보다 두 배 많은 절임 배추와 양념을 준비했으나 간편하고 저렴하게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김치를 담글 수 있고 인기가 높아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또 사전신청을 못한 가정을 위해 현장 접수까지 실시했지만, 준비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며 많은 소비자가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행사의 주된 인기 요인으로는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맛있고 위생적인 고춧가루와 절임 배추 등 우리 농산물이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절임 배추 작목반을 대상으로 배추품종 선정, 신안 천일염 공동구매, 재배 교육, 절임 매뉴얼 교육 및 실습 등으로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 등 철저한 준비도 한몫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와 참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미세먼지와 추위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대형 돔형텐트를 설치한 것도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김장 페스티벌을 찾은 한 주부는 "김장은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올해는 맛있고, 깨끗한 김장을 짧은 시간에 해결했다"며 "내년에는 주위의 친구, 가족과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김장 페스티벌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가정이 많은 것 같아 내년에는 물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 전국 최고의 김장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나현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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