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목정(牧汀)문화상 시상식 성료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8일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7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후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식 재단이사장,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선기현 회장,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을 비롯한 22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번 진행된 제27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에는 문학부문 최동현씨(군산대학교 교수, 시인), 미술부문 이동근씨(前 제주대학교 교수, 서양화가), 음악부문 사단법인 수제천보존회(국악연주단)가 수상했다. 아울러『전라북도 문화예술 분야의 후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제9회 전북고교생 목정미술실기대회” 입상작품 전시와 “제10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에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을 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창작지원비가 수여됐다.
김홍식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설립자 故 목정(牧汀) 김광수 선생은 우리고장 무주출신으로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와 미래엔, 미래엔서해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현대문학 등의 회사를 창업 경영하였으며,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문인들의 등용문인 현대문학상(1956)을 제정했다.
또한 목정장학회(1973)을 설립해 교육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쳐오던 중 “예향의 고장 전북의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목정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했고, 2013년 목정(牧汀) 선생 작고 뒤로는 아들인 전북도시가스 김홍식 사장이 재단이사장으로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