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19 05:13: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7:00
··
·17:00
··
뉴스 > 축제/행사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 장터로 ‘들썩들썩’

-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 ‘인디’ 1월 31일~2월2일까지 서노송예술촌에서 ‘장(場)인디’ 개최

- ‘야시장 인디’, ‘마을 잔치인디’에 이어 세 번째, 예술가‧주민‧일반 시민의 문화예술의 장 구성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31일
ⓒ e-전라매일


성매매집결지로 시민들에게 외면 받던 선미촌에 예술가와 주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장터가 열려 노송동이 문화예술마을로 재생하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서노송예술촌에 위치한 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특색 있는 테마 장터인 장(場)인디’를 개최했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 ‘인디’가 주관하는 장 인디는 지난 해 8월과 11월 ‘야시장 인디’와 ‘마을 잔치인디’를 열었으며, 이번에는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기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의 창작물과 새로운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물이 함께 어우러져 보다 예술적인 창작 마켓으로 운영됐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밭장 △밥장 △팔장 △책장 △듣장의 5개로 구성됐다.

‘밭장’의 경우 마을 주민과 예술가가 직접 재배한 텃밭 작물을 공유하고 원예 식물을 전시하였으며, 시민들을 위한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밥장’에서는 자연재배, 유기농 식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음식장터를 열고,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팔장’의 경우 마을 공동체와 전주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판매까지 겸한 아트 페어 형식의 장터를 진행했다. 또 ‘책장’에서는 지역 독립출판 및 작은 책방 소개와 도서 판매가 이뤄져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가 아닌 문화와 소통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듣장’에서는 1인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사회 이슈 현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터 운영을 통해 시는 문화재생의 창작자와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노송예술촌을 예술가와 주민, 일반 시민들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성매매로 얼룩졌던 공간이었던 선미촌이 이제 다양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억과 상생,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주민들과 함께 서노송예술촌을 대한민국 문화재생 1번지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19년 전주시가 공모에서 선정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 일대에서 추진 중에 있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3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김제시, 전북권 4대도시 웅비의 시발점! 지역경제 도약 신호탄  
부안군문화재단, “군민 1만명 만나겠다” 2024년 힘찬 시동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전주천년한지관>봄맞이 풍속, 화전놀이 행사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오는 4월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봄맞이 한지와 한식의 만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